홍질목
안녕하세요? 고무다라입니다. 이번은 추어탕으로 유명한 강릉의 명소 홍질목에 대하여 소개 하고자 합니다. 먼저 여름철 보양식 및 강장식으로 잘 알려진 추어탕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미꾸라지의 효능
미꾸라지는 보양식 또는 강장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예전부터 여름철 더위와 일에 지친 농촌 사람들에게 요긴한 동물성 단백질 급원이었으며 무기질과 비타민도 풍부하다. 단백질 중 필수아미노산이 반 정도 되고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아주 중요한 라이신이 풍부하다. 또 타우린이 들어 있어 간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내리며 시력을 보호하는 작용도 한다고 한다. 미꾸라지에 들어 있는 지방은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졌다.
특히 DHA와 EPA 등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에 효과가 큰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다. 또 뼈째 먹는 경우가 많아서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는 성분인 칼슘의 섭취원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 중에는 비타민 A의 함량이 많은데 항암 작용도 있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본초강목』에서도 “양기(陽氣)에 좋고, 백발을 흑발로 변하게 하며, 초롱의 등심(燈心)에 익힌 것(煮(사))이 제일 맛있고, 양사(陽事)에 좋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력제로 애용했다고 한다.
요즘에는 논에 농약을 많이 치므로 자연산 미꾸라지는 거의 전멸하였고 양식하여 쓰는데 수요가 부족하여 중국에서 수입해 오기도 한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1, 초판 1998, 10쇄 2011, 현암사)
홍질목의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채로 갈아서 흔적없이 나오기에 통 미꾸라지 추어탕을 좋아하시는 분의 경우 선호하지 않을수 있으나, 반대로 통 미꾸라지가 혐오스러우신 분들은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장으로 끓여내어 수제비와 깻잎, 마늘 등을 넣어 나오며 아이들은 약간 매울수 있습니다. 개인 기호에 따라 산초와 후추를 넣고 드실수 있으며, 밥은 막해서 나온 감자밥이 나옵니다. 밥맛이 일품입니다.
홍질목 추어탕
홍질목 감자밥
기본 반찬으로는 청양고추 다진것과 풋고추, 김치, 깍두기가 있으며, 김치와 깍두기 맛이 좋습니다.
홍질목은 7번국도를 따라 연곡해수욕장을 지나 주문진 영진쪽으로 가기전 언덕길로 약 500미터 들어가면 찾을수 있습니다.
로드뷰의 사진이 옛날것이라 주변이 조금 다르나, 홍질목 식당 주변에 새로 생긴 이쁜 선인장을 모아놓은 화원과 많은 장독대를 볼 수 있습니다.
메뉴는 추어탕 하나 뿐이며 가격은 7000원입니다. 그외 식욕을 돋구고 소화를 돕는 홍질목 특선 반주가 있습니다. 반주는 맛을 못보아서 메뉴판만 올립니다.
이상 홍질목 추어탕 소개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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