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방수] 옥상방수 혼자하기 - 중도 1차, 2차

옥상방수 혼자하기 - 중도

 

 

안녕하세요? 고무다라입니다. 하도에 이어 이번에는 중도를 한 과정에 대하여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하도 완료후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약 2시간에서 4시간정도 건조 후 손으로 바닥을 만져 보아 끈적임이 손에 많이 있는 상태에서 중도 1차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초기 견적은 3T(=3mm)두께로 하기위해 중도를 많이 주문하였으나, 초보이다 보니 쫄대로 밀어서 도포 하는 방식은 힘들고, 또 이원액으로 주문한 상태여서 충분히 혼합해 주어야 하는데, 전동 모터가 열을 자주 받아서 3분 풀로 돌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1분정도 돌리고 1분 쉬고 해서 생각에는 충분히 혼합했다고 느꼈으나 막상 작업시 빨리 굳기 시작합니다.

 

한통 희석후 도포에 30분 정도면, 첨에 바른 부분은 굳기 시작하여 다시 로라작업을 하면 자리가 남아 이쁘게 안됩니다. 작업시 참고 하세요.

 

1. 실런트 작업 - 실런트 작업은 하도때 설명 드린 부분으로 크랙, 철근노출등의 보수작업을 하는것으로, 상태에 따라 적당량을 구매 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는 32평 크기의 옥상 난간 구석 부분과 바닥 균열 보수작업에 5통정도 사용하였습니다.

 

난간 아래 부분 실런트 - 가는 녹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런트 작업을 한 곳이며, 실런트 작업후에 중도 페인트로 추가 작업을 하는 상태

 

난간 아래 부분 실런트 - 가는 녹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런트 작업을 한 곳이며, 실런트 작업후에 중도 페인트로 추가 작업을 하는 상태

 

실런트 작업 후 붓으로 추가 작업 - 다른 한사람은 바닥에 로라 작업중

 

실런트 작업 후 붓으로 추가 작업 - 다른 한사람은 바닥에 로라 작업중

 

 

 

2. 중도 1차 - 실런트 작업후 붓 작업이 된 곳부터 로라로 난간 면부터 도포하기 시작하면 적당량이 도포 되며 아래로 흐르는 부분은 바로 바닥에 도포 하는 형식으로 작업 하면 됩니다. 작업시 2명이 한통을 가지고 30분 이내에 다 소비후, 다음 한통을 개봉하는게 좋습니다. 혼자서 한통 다 도포 하기에는 초보인 저로서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도포 시작후 한곳에 3번정도 로라를 밀면 1.5T(=1.5mm)의 두께가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옥상 난간 도포상태

 

옥상 우측 상단면 도포상태

 

옥상 좌측 상단면 도포상태

 

옥상 우측 하단면 도포상태

 

계단 및 계단 옆면 도포상태 - 옆면 도포 이유는 안방으로 조그만 환기구가 연결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옥상 난간 균열 사이로 물이 들어가 벽면을 적시는 현상이 발생

 

상도 1차 완료 상태 - 난간과 배수관은 방수 완료후 페인트 작업예정

 

 

3. 건조 - 중도 1차 완료후 날씨에 따라서 충분히 건조를 해 야 합니다. 일단 중도 1차 작업이 완료된 상태에 어느정도 건조가 된 상태에 비가 와도 괜찮습니다. 다만 밤을 넘겨 건조 시킬경우 아침에 이슬이 모두 마른 다음에 중도 2차 작업을 하면 됩니다. 보통 건조 시간은 날씨에 따라 4시간에서 8시간 정도 입니다.

 

 

하늘 한번 보고, 잘 마르길 기도하며...

 

 

4. 중도 2차 - 중도 1차가 완료된 상태에서 충분히 건조 후, 손으로 만져 묻어 나지 않으면 되며, 손톱으로 눌러 눌린 자국이  탄성을 가지고 올라오면 잘 건조된 것입니다. 이후 작업은 중도 1차와 같이 옥상 난간 벽면 -> 바닥 -> 계단의 순으로 재 도포 해 주면 됩니다. 1차보다는 보다 더 쉽게 작업 할 수 있습니다. 느낌 아니까~~!!

 

 

중도 2차 완료 후 비온상태 - 옥상 우 상단면

 

중도 2차 완료 후 비온상태 - 옥상 좌 상단면

 

중도 2차 완료 후 비온상태 - 바닥 물 고임상태

 

중도 2차 도포후 사진을 찍었으나 육안으로 구분이 잘 안되어 완료후 비가 온 상태의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물방울이 방울방울, 전문가가 했다면 물빠짐도 좋게 배수 처리를 잘 했겠지만, 일단 말 그대로 방수니까~~ ^^;

 

이상으로 중도를 마치며, 마지막 상도편은 다음에 계속 됩니다.

끝.